골융기 '입안에 혹이 있어요! 설마 구강암?'

우리는 가끔 아래치아밑쪽에 자리 잡고 있는 혹이 , 왜 있는 건지 혹시나 건강 문제의 신호일까 하는 의문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일명 입안의 혹! 골융기에 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골융기란?
2. 골융기 원인
3. 골융기 꼭 치료해야 하나요?
4. 마치며

 

1. 골융기란? 

 

골융기는 하악골융기(Torus mandibularis)와 구개골융기(Torus palatinus) 등으로 구분되며, 이 중 하악골융기는 아래턱에 혀가 닿는 부분에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뼈의 성장을 의미합니다. 이 형태의 골융기는 일반적으로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2. 골융기 원인 

 

골융기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추정되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몇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 일부 연구와 관찰에서는 특정 인종이나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이갈이와 과도한 교합력 : 이갈이나 강한 교합력은 잇몸 뼈의 증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골융기 형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식습관 : 질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도 골융기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기타 요인 : 근관 치료 후 또는 턱관절 이상 등의 치과적 문제도 골융기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골융기 꼭치료해야 하나요? 

 

골융기는 대부분의 경우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하지 않으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위치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경우, 예를 들어 치아 보조기의 착용이 어려워지거나 발음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절제 수술을 통해 골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잇몸을 절개하고 융기된 부분을 잘라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회복 기간은 대략 2주 정도 소요됩니다.

골융기가 계속 커지고 있거나, 음식 섭취나 구강 위생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융기 자체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크거나 발음이나 틀니 착용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수술적 절제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4. 마치며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해 골융기의 변화를 주시하고, 건강한 구강 습관을 유지하며, 이상 징후가 보일 때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구함증 '입에서 자꾸 짠맛이 느껴져요!'

상악동염 '임플란트 했더니, 이게 생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