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복용하면 안 되는 영양제, 제발 알고 드세요!

우리 몸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며, 때로는 식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영양 보충을 위해 영양제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영양제가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장기간 복용하면 안 되는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고, 안전하게 영양제를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목차
1. 장기간 복용하면 안 되는 영양제
2. 안전한 영양제 섭취법
3. 마치며

1. 장기간 복용하면 안 되는 영양제

일반적으로 영양제는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섭취하지만, 모든 영양제가 장기간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첫째, 고용량 칼슘제의 경우, 특히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장기간 복용하면 심장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고함량 칼슘제 복용은 대장 용종 발병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둘째, 고용량 비타민 C와 종합비타민을 함께 장기간 복용할 경우, 지나친 비타민 섭취로 인해 구토, 위경련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용량 비타민 C는 하루 최대용량 2000m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종합비타민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다면 고용량 비타민 C는 가끔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5-HTP는 우울증, 불안, 수면 장애 등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영양소입니다. 그러나 장기간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내성이 생겨 증상 완화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도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특정 영양제들은 서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같이 복용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C와 구리, 칼슘과 스피룰리나, 칼슘과 클로렐라, 칼슘과 철분/인은 서로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또한, 탄닌과 철분, 항생제와 유산균, 항생제와 마그네슘/아연/철분, 오메가 3와 아스피린/혈액응고억제제는 서로 상호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안전한 영양제 섭취법

안전한 영양제 섭취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몇 가지 기본 원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제 선택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영양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성분을 더 섭취하고 싶다면 단일제제나 복합제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식사가 불규칙하면 종합 영양제가 좋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큰 폐경기 여성은 칼슘과 비타민 D 복합제제를, 술이나 담배를 자주 사용하는 중년 남성은 비타민 B와 C 복합제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 복용 시간과 방법

• 지용성 비타민(A, D, E, K) :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 수용성 비타민(B, C) : 식사 직후 복용하면 음식과 함께 흡수가 잘 됩니다.
• 철분제 :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지만,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 식사 직후에 복용합니다.

• 비타민 C는 비타민 E의 흡수를 돕고, 칼슘은 비타민 D와 함께 먹을 때 흡수율이 좋습니다.
• 영양제 섭취량 : 모든 영양제가 무조건적인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축적될 수 있어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하며, 수용성 비타민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시간별 영양제 섭취 권장사항

• 아침  :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B, 홍삼, 철분제, 엽산 등은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점심 : 오메가3, 지용성 비타민, 멀티 비타민 등은 식후에 섭취합니다. 
• 저녁 : 칼슘과 마그네슘은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마그네슘은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저녁에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3. 마치며

영양제는 적절히 사용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또는 과다 복용 시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니, 섭취 전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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